2025년 우리 사회는 초고령사회에 진입하며, 65세 이상 인구수는 전체 인구의 20%를 넘게 된다. 양적으로 존재감이 확고해진 시니어 세대는 또한 더 이상 뒷방 늙은이가 아닌 우리 사회의 주체 세력이 됐다고 봐도 무방하다.
특히 오늘날 시니어 세대들은 삶의 주체가 가족 등 타인이 아닌 스스로라고 생각하는 이른바, 액티브 시니어 세대로 설명되고 있다. 이에 시니어들의 삶의 풍경의 변화도 과거와 차이가 크다.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시니어 세대를 타깃으로 한 디지털 플랫폼들이 다양해지고 있다는 것이다. 이는 디지털 문화에 익숙한 액티브 시니어 세대의 특징을 반영한 현상이기도 하다. 스마트폰이나 태블릿 기기가 낯설지 않은 시니어 세대들은 전용 플랫폼 속에서 여가 문화를 향유한다.
대표적으로 5070세대 전용 소셜 커뮤니티 플랫폼 시놀이 있다. 시니어 세대의 문화 여가 및 취미 생활을 지원하는 플랫폼은 론칭 1년 만에 3만 여명의 이용자를 확보할 정도로 가파르게 성장했다. 지역 기반 소모임을 지원해, 온라인을 벗어나 오프라인으로까지 모임이 확장되며 말 그대로 ‘시니어 놀이터’로 사랑받고 있다. 지난 10월에는 여의도 한강공원에서 ‘시니어, 함께 놀자’라는 액티브 시니어 문화예술 페스티벌을 개최해 과거 수동적인 노년 이미지를 탈피해 시니어 댄스 및 추억의 단체 미팅 등 트렌드에 맞는 시니어 문화 조성에 힘쓰기도 했다.
4060 세대를 위한 커뮤니티 플랫폼 오이도 있다. 비슷한 연령대 중장년층들이 저마다의 취미와 관심사를 공유하며 동네 친구를 만드는 플랫폼이다.
중장년층의 자기계발 및 취미 생활을 위한 플랫폼, 큐리어스 역시 눈에 띈다. ‘중장년의 즐거운 놀이터’라는 슬로건을 내세우는 큐리어스는 다양한 클래스 참여를 중심으로 시니어 세대의 온오프라인 모임을 지원한다.
시니어 여가 문화의 새로운 트렌드가 된 시니어 전용 데이팅 앱도 속속 출시되고 있다. 이용자수 역시 론칭 1년만에 1만명을 넘어설 정도로 반응이 좋다. 우려의 시선도 존재하지만 중장년층이 겪는 소통 단절의 문제를 해소할 수 있다는 점에서 긍정적으로 바라보는 시선도 상당하다.
정부 역시 달라진 시니어 세대들의 여가 문화에 주목하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고용노동부와 함께 전국 17개 중장년내일센터를 지정해, 중장년 청춘문화공간 조성 사업을 지난 해부터 실시하고 있다. 은퇴 후 인생 2막을 맞이하는 중장년층을 위해 자기계발을 비롯, 여가 문화와 심리 치유 및 자존감 회복 등 시니어 세대를 타깃으로 한 다양한 서비스를 마련해오고 있는 것이다. 노래교실 및 건강 생활 체조 등 과거 천편일률적인 프로그램들과 달리 내적 성장 및 소통 등에 방점을 둔 다채로운 프로그램들은 젊은 세대가 향유하는 문화와 크게 다를 것이 없다.
이처럼 오늘날 시니어 여가 문화의 특징은 온오프라인을 가리지 않으며 자기계발이나 지역 커뮤니티를 기반으로 한 문화 생활 및 교류를 중시하고 있다. 보다 활동적이고 연결되며 지속 가능하면서도 동시에 개인화된 경험을 중심으로 한 시니어 여가 트렌드의 특징은 젊은 세대들처럼 여전히 건강하며 활기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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